승격 플레이오프 덕분에 챔피언십 2위까지는 곧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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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05-25 18:11 | ||
승격 플레이오프 덕분에 챔피언십 2위까지는 곧바로 EPL로 다이렉트 승격, 6위까지는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통해 단 한 팀만 승격하는 시스템입니다. NBA처럼 일단 정규시즌 어떻게든 6위 안에 들면 다시 동등한 위치에서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칠 수 있습니다. 물론 정규시즌 괜히 해당 등수를 기록한 것이 아니겠죠. 이번 시즌은 3,4위 팀들이 5,6위 팀들을 각각 무너뜨리고 결승에서 만났고, 여기서는 또 4위 팀이 업셋을 일으키며 달콤한 승격 티켓을 잡게 되었네요. 노리치 시티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인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2023년, 승격을 위한 적임자로 낙점되었고 이번 시즌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스타일과 득점왕을 차지한 요엘 피로에, 임대생 신분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2도움의 마노르 솔로몬의 활약으로 2년만에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95득점이라는 미친 득점력이 눈에 띕니다.Premier League19위 입스위치 타운 4승 10무 23패 승점 22점그리고 세 시즌을 다시 챔피언십에서 보낸 선덜랜드는 24-25시즌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5위 코번트리 시티, 6위 브리스톨 시티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다니엘 발라드의 미친 극장골로 코번트리 시티를 1,2차전 합계 3:2로 누르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한 선덜랜드는 리그에서 승점 90점으로 76점의 자신들보다 크게 앞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전반 25분 셰필드 타이리스 캠벨의 득점 이후 계속해서 셰필드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선덜랜드에게 기회를 주었고, 76분 엘리에제 마옌다의 득점으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딱 한 골로 승격 여부가 갈리는 피 말리는 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여기서 팀의 유스 출신이자 다음 시즌 브라이튼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톰 왓슨이 낮게 깔려들어가는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승격을 선물했네요.죽어도 선덜랜드! 07-08시즌 승격 이후 계속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렀지만 10시즌동안 한 번도 한 자리 수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선덜랜드는 16-17시즌을 끝으로 강등당한 뒤 정말 오랜 기간동안 암흑기를 거쳐왔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가 이들의 강등 후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사실 뒷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단에 대한 투자를 원했던 구단주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겠다는 의도로 촬영에 동의, 한 시즌동안 선수단의 여정을 담게 되었지만 막상 결과는 3부 리그로 2년 연속 강등. 이 아이러니한 스토리로 엄청난 관심사가 된 다큐멘터리는 이후 시즌 3까지 이어졌고 결국 선덜랜드는 그 기간동안 4번의 도전 만에 21-22시즌 챔피언십 승격에 성공합니다.다음 시즌 승격팀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EPL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구단들을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직 마지막 38라운드가 남긴 했지만 거의 34라운드 언저리부터 강등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맨유와 토트넘이 안심하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 세 팀입니다. 토트넘의 유로파 우승에 이들의 지분도 분명 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이제 제이미 바디도 떠나고,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취업 사기 급으로 맨유 임시감독 시절과는 딴 판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 하나 해보지 못하고 승격 직후 강등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마레스카가 첼시로 떠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한 번 상상해봅니다.2위 번리 46경기 28승 16무 2패 승점 100점Sky Sports1위 리즈 유나이티드 46경기 29승 13무 4패 승점 100점4위 선덜랜드 21승 13무 12패 승점 76점Sky Sports, The Independent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팀은?25-26시즌 챔피언십 강등팀은?사실 강등되는 팀들 중 가장 아쉬운 팀이 바로 입스위치 타운인데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격에 성공한 루턴 타운 이후 새로운 감동을 주었는데요. 사우스햄튼처럼 크게 깨지는 게 아니고, 토트넘과 첼시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정말 한 골 차로 3점 얻어갈 것 1점 얻어가고, 1점 얻어갈 것 패배하며 너무나 아쉽게 강등당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주포 리암 델랍은 빅클럽과 연결되며 챔피언십에서 다시 승격 도전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우스햄튼은 37경기에서 2승 6무, 승점을 따낸 경기가 8경기에 그치며 겨우 10점 고지를 넘겼습니다. 압도적인 승점 기부 머신으로 전락하며 2부 리그로 향합니다.24-25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 챔스 티켓을 건 38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고,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결승을 마지막으로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 강등으로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시작할 세 팀들과 챔피언십에서의 좋은 성적과 투지를 바탕으로 EPL에 승격할 세 팀들이 정해졌는데요. 부푼 꿈을 안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세 팀은 아쉽게도 승점 자판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아쉬운 성적과 함께 곧바로 손을 마주잡고 다시 2부 리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해도 프리미어리그와의 수준 차이는 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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