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팬클럽 ‘위드후니’ 카페에 14일 친한동훈(친한)계 의원 6명의 후원계좌가 공유됐다.위드후니 운영자는 이날 카페에 ‘한 전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국힘 의원들을 응원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운영자는 이 글에서 “국민의힘은 최근 바른말 하는 의원들을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고 내쫒으려 하고 있다”며 “국민들 눈이 무서워 징계는 못하고 협박하고 조롱하고 왕따시키며 괴롭혀 스스로 나가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한 전 대표가 돌아올 때까지 이 수모를 견디고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며 “응원 문자와 댓글도 달아주고, 여유가 있다면 후원금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상욱, 김예지, 조경태, 한지아, 정성국, 고동진 의원 등 6명의 후원계좌를 공유했다.김상욱, 김예지, 조경태, 한지아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와 내란특검법 등 표결에서 반대 당론에서 이탈해 찬성표를 던졌다.정성국, 고동진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영토 편입 야욕’을 보여온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사진)가 “그린란드의 독립은 그린란드의 일”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미국과 방위 및 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의 독립은 그린란드의 일이며 그린란드의 영토를 쓰는 것에 관해서도 역시 그러하므로 어떤 합의에 이를지 결정하는 것도 그린란드”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히며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이후, 에게데 총리는 미국 편입을 거부하면서도 미국과의 협력 확대 의사를 밝혀왔다.에게데 총리는 이날도 “미국과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고 트럼프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란드가 “광업 측면에서 문이 열려 있다”며 “향후 수년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