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20일 개관한다.부산시는 20일 부산콘서트홀 개관식을 열고 개관기념공연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부산시민공원 안에 자리한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으로 구성돼 있다. 대공연장은 무대를 객석이 둥글게 감싸는 포도밭 형태로 풍성한 음향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했다.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23개, 스톱 수 64개)이 설치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국내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1978년 설치), 롯데콘서트홀(2016년), 부천아트센터(2023년) 세 곳뿐이다.부산콘서트홀은 개관전부터 시범 공연, 개관페스티벌 공연,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공연이 연이어 매진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개관식은 20일 오후 6시 30분 이지안 어린이(8세)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쾌한 공무원 연기로 ‘선거 민원주의보’ 알린 군산시 영상, 493만 뷰 돌파“신분증 없으시면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단호한 표정의 공무원이 기표소 입구에서 외친다. 가족과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려던 유권자는 제지당하고, 투표용지 재발급 요청엔 단칼에 “불가”라는 답이 돌아온다.짧은 영상이지만 마치 실제 투표소를 옮겨 놓은 듯 익숙하고 생생하다. 익살스럽게 표현됐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전북 군산시 공무원이 최근 제작한 선거 안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한 이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493만을 넘기고, 댓글도 1000개 이상 달렸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충주맨을 뛰어넘었다”는 평도 나온다.영상은 군산시청 공보행정과 소속 박지수 주무관(31)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직접 기획·연기한 콘텐츠다. 제목은 ‘공무원이 투표 날 듣는 가장 공포스러운 말 TOP4’.실제 투표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성 ...
충주 지역 주민과 청년몰 입점 청년들이 손잡고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충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성내충인동 주민과 성내동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들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게 이번 사업의 주 내용이다.체험행사에는 청년몰 입주 기업 20여곳 중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청년들은 저마다 개성을 살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수집책방’은 관아공원 등 성내충인동 대표 장소를 배경으로 스톱모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담장너머 스톱모션’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감성 수채화와 압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손뜨개와 꽃자수 카드지갑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이들은 성내충인동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을 선보인 뒤 이후 충주시민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김범준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