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세종시는 올해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10% 캐시백 중 5%는 즉시, 나머지는 결제한 다음달 말에 지급된다. 한도는 월 최대 7만5000원이다.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세종시는 신한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이 앱을 운영 중이다.배달앱에서는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과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세종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시민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에 따르면 땡겨요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1091개 지역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 대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대통령 측은 1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2차, 3차 계엄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영장심사가 열린 서울서부지법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께서는 사실관계나 증거 관계, 법리 문제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게 답변하셨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재범’(2차 계엄) 위험성을 제시한 데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분명히 설명했다”며 “재범이란 2차, 3차 계엄을 한다는 것인데 국회의 해제요구 의결이 있자마자 바로 군을 철수시켰다. 2차, 3차 계엄할 것 같으면 군을 철수시킬 리가 없다.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장심사를 열어 6시50분 종료했다. 휴정 시간 20분을 제외하면 4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오후 4시3...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16일 자체 개발한 대형 발사체 ‘뉴글렌’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 지구 궤도에 2단 로켓을 진입시키는 건 성공했지만, 재사용될 1단 로켓을 바다 위 바지선에 안착시키는 데엔 실패했다.하지만 블루 오리진이 이번 발사를 시작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패권을 차지한 세계 발사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향후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블루 오리진은 이날 오전 2시3분(한국시간 오후 4시3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글렌을 시험발사했다.블루 오리진이 지난 10여년간 개발한 뉴글렌은 1962년 미국인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돌았던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뉴글렌은 동체 길이가 98m인데, 1·2단으로 구성된다. 고도 2000㎞ 이하를 뜻하는 지구 저궤도에 화물 45t을 올릴 수 있다.이날 뉴글렌은 이륙한 지 약 4분 만에 1단 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