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구청장들도 한 표를 행사한 후 인증샷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미리 준비해 간 투표인증 용지 6장 전부 도장을 찍어 ‘귀여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정 구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마 전 마감된 재외국민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79.5%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사실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국경도 넘는데 문 밖이라고 못 나서겠나. 이제 우리가 이 마음을 이어갈 차례”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정 구청장은 성동구 관내 사전투표소 안내 링크 소개와 함께 “한편으로 오늘을 기다렸던 이유는 각양각색 귀여운 투표인증용지 덕분”이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그러면서 “며칠 전부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는데, 결국 다 찍어보기로 했다. 투표인증용지를 이용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말도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듯 하다”라고 적었다.투표인증용지를 석관동 ...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친이스라엘 모임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1일(현지시간) 스티븐 레드피언 볼더 경찰서장은 시내에서 한 남성이 사람들에게 불을 붙이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용의자 남성을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이날 볼더에서는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 한 쇼핑몰 근처에서 한 남성이 화염병으로 보이는 것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남성이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화염 방사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 사건을 ‘표적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레드피언 볼더 경찰서장은 “지금 당장은 테러 공격이라고 부르지 않겠다”며 범행 동기를 아직은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워싱턴에서는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30대 남성의 총격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