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핵심 이유가 ‘내란 종식’과 ‘능력’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한 시민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도덕성’과 ‘이재명이 싫어서’였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자 10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게 투표한 시민 420명은 투표 이유를 ‘계엄 심판/내란 종식’(27%) ‘직무/행정 능력’(17%) ‘경제 기대/경제 정책’(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 ‘신뢰/믿음직함’(9%) ‘정책/공약’(9%)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서’(7%) ‘잘할 것으로 기대’(7%) ‘경력/경험’(7%) ‘정권 교체’(7%) 순으로 꼽았다.김 전 후보에게 투표한 시민 350명은 투표 이유를 ‘도덕성/청렴’(33%)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 ‘국민의힘을 지지해서’(8%) ‘경력/경험’(8%) ‘정책/공약’(8%) ‘진실함/거짓...
미국과 일본이 5차 관세 협상을 이번 주 후반 미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교도통신과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2일 양측은 이달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하며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논의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일본 측 장관급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전날 귀국한 데 이어 이달 5일 다시 미국으로 떠나 8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 경우 5차 협상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5∼6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원래 이달 3일부터 프랑스를 방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를 계기로 현지에서 미국과 협상하려 했지만, 일정 조율 실패로 OECD 회의 참석을 보류했다고 NHK는 전했다.양측은 이달 중순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상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G7 정...
2일 오후 2시55분쯤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는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1개동이 전소됐으며 중장비를 투입해 진압 중에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