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논란으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빽다방’ 메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더본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빽다방의 아메리카노(핫) 가격을 200원 올린 1700원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동결된다.더본코리아의 이번 가격인상에 따라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는 모두 200원씩 인상한 3200원에 내놓는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판매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식혜 역시 200원 인상된 2700원에 판다.베이커리 가격도 오른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오른 2300원, 쫀득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200원씩 오른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피트 로즈(사진)가 세상을 떠난 뒤 복권됐다.MLB 사무국은 14일 로즈를 비롯한 17명의 영구 제명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MLB 최초 승부조작 사건인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에 연루된 조 잭슨 등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8명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가장 주목받는 이는 로즈다. 신시내티에서 뛴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4256안타를 쳐 지금도 MLB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63년 신인왕을 받았고 1973년 리그 최우수선수(MVP), 1975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3차례 타격왕, 7차례 안타왕도 차지했다.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신시내티에서 사령탑까지 올랐다. 그러나 소속 팀 경기를 놓고 내기를 한 사실이 적발돼 1989년 영구 제명됐다.로즈는 억울해했다. “팀 승리에만 돈을 걸었다”며 1997년부터 꾸준히 복권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