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제주도가 추진해온 기초자치단체 분할 작업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3개의 기초자치단체(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로 나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왔다.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역 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제주도가 줄곧 추진해온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도는 새 정부의 출범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다시 추진할 기회를 얻으면서 바빠지는 모양새다. 기초자치단체 설치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해 제주도에 요구해야 가능하다. 도는 새로 임명될 행안부 장관이 이르면 이달 중 주민투표 시행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8월 주민투표 실시, 9월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12월 선거구 획정 반영까지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의견도...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8일 임명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은 4선 관록의 정치인이다. 정무감각이 뛰어나고, 언론 및 야당과의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우상호 정무수석은 서울 서대문갑에서 4선(17·19·20·21대)을 한 중진 의원이다. 우 수석은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부의장을 지낸 86운동권 출신이다. 이한열 열사장례 때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민주당의 대변인을 역임해 민주당의 ‘입’으로 불렸다.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국면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그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해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도전하며 당내 86그룹 중 가장 먼저 2024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이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