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필요한 상품은 6월1일까지 미리 주문해달라”고 31일 앱을 통해 공지했다. 대선일(6월3일)에 배송기사 투표권을 보장하고자 주간 휴무를 시행하기 때문이다.쿠팡은 이날 고객 대상 공지에서 “(대선 전날인) 6월2일 오후부터 자정까지는 로켓배송 상품 주문이 제한되거나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쿠팡 측은 대선일 오전 7시 이전까지의 새벽배송(와우배송·로켓프레시) 이후에는 주간 배송(오전 7시 이후~오후 8시)을 중단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만여명이 업무를 쉬고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다만 대선일 배송 휴무에 따라 배송이 가능한 2일 오전과 4일에 주문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쿠팡 측은 주문 폭주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주문은 사전에 미리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임시 건물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노원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38분쯤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스포츠타운 뒤편 임시 건물에서 불이 났다. 노원구 관계자는 “수락산 내 배드민턴장 임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노원구는 화재 발생 직후 “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뒤편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산 주변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출입을 통제했다.소방당국은 차량 28대와 인력 20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0시 4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길이 산으로 번지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현장을 정리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