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 남부 지역을 순회하며 수도권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보수 텃밭인 경북 지역을 돌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양과 시흥, 안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전인 지난 1일 지역 유권자를 만나는 ‘경청투어’의 첫 방문지로 포천과 연천 등 경기 북부를 방문했다. 이어 19∼21일 사흘간 서울을 시작으로 의정부,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와 인천을 찾은 바 있다.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지역 유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문수 후보와 지지도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지지층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김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한 뒤 경북으...
광주에서 50대 남성이 건물 계단에 불을 질렀다.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8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건물 계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불은 5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신변을 비관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는 24일 “김문수 후보는 청렴결백을 넘어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설 여사는 이날 SBS를 통해 방영된 김 후보 찬조연설에서 “저희는 법인카드와 관용차 사용 등 규정을 엄격하게 지켰다.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일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설 여사는 “(김 후보에게) 많은 사람이 인기 발언 좀 하라고, 포퓰리즘도 좀 하라고 권한다”며 “김문수 후보는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할 수는 없다’ ‘우리 세대가 잠시 편하자고 후대의 미래를 망칠 수는 없다’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서민적인 사람이 아니라 서민 그 자체인 사람”이라며 “국회의원 세 번, 경기도지사 두 번에 장관까지 지냈지만, 우리 부부의 살림살이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설 여사는 “김 후보는 평소에 전철을 타고 다니고 걷는 것을 좋아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에도 일과 후, 주말에는 전철을 이용했다”고 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