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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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0.♡.40.224) | 작성일 | 25-06-06 14:58 |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 특수학교, 늘봄전용학교 등 총 319개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의 조치다.부산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었다고 확인했다.다만 초등학교 2곳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관련 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이 확인돼 교육청은 해당 강사의 정치적 편향 발언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교육청은 향후 지역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강사 선정 시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김석준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국일제지의 상장폐지 여부가 20일 이내에 결정된다. 오너 2세 최우식 전 대표의 ‘먹튀’ 논란이 제기된 지 2년 만이다.한국거래소가 개선 기간을 부여하면 상장폐지가 또다시 미뤄질 예정이고, 상장폐지에 해당한다고 결정하면 23일부터 상장폐지 순서를 밟게 된다. 국일제지 로고. /국일제지 제공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6월 2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지난해 5월 29일 ‘종합요건’으로 인해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후 부여받은 개선기간 1년이 종료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그래핀‘ 사업 진출하며 사세 확장하던 국일제지…최대 주주 돌연 주식 ‘대량 매도’국일제지는 박엽지, 담배 포장용 지류 등 산업 용지와 특수지를 만드는 기업이다. 1978년 설립되었으며 2004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8년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그래핀 개발과 양산을 하겠다며 ‘국일그래핀’을 설립했다. 당시 구글과 그래핀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최대 8배까지 뛰기도 했다.사세를 확장하던 국일제지는 2023년 3월 돌연 시장에 악재를 쏟아냈다. 우선 부진한 실적이 가장 먼저 전해졌다. 국일제지는 2022년도 영업손실이 지난해 62억원보다 79% 증가한 111억원이 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74% 늘어 143억원을 기록했다. 최우식 국일제지 대표. /국일제지 유튜브 캡처 사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최대 주주인 최우식 대표가 스포츠용품 도소매업체 ‘디케이원’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으면서 시장의 혼란은 가중됐다. 최 대표는 보유한 주식 4100만주(32.13%) 가운데 3188만5000주(24.98%)를 총 356억원에 디케이원에 넘기기로 했다.최 대표는 이틀 후 남은 주식 911만5000주 가운데 745만5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여기에 이경범 더하기커런시대부 대표도 보유 주식 611만5000주를 시장에 팔면서 주식 시장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왔다. 대규모 반대매매로 주가는 6일 1967원에서 10일 937원까지 52% 내려앉았다.◇ 기업회생신청으로 ‘거래 중지’…이어 ‘상장폐지’ 결정국일제지는 지난해 3월 13일에 사채 원리금 230억원을 지급하지 못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국일제지는 전환사채(CB)를 7·8회차에 걸쳐 205억원 규모로 발행했는데, 회사의 채무이행자금이 부족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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