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여야가 17일 본회의를 열어 2차 ‘내란 특검법’을 합의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에 법안을 발의하면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두고 ‘끝장 협상’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가 안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낸 원안이나 여당의 요구를 일부 반영한 야당의 수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각각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다음날 오전에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을 발의하고 바로 우 의장이 중재하는 원내대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오후 본회의에서 다른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특검법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자정까지라도 본회의를 열어두겠다고 양당에 전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전날 발의하기로 했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발의 시기를 미룬 터였다. 국민의힘이 준비 중인 법안은 야당 안에 비해 내란 선전·선동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지난 16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소준섭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보고 서울 금천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는 금천서가 사건 수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담당을 조정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초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환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마치 ‘애국가’를 연상케 하는 이 곡은 김민기가 작사했고, 송창식이 곡을 썼다. 들을 때마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 피가 끓어오르게 하는 노래다. 이 노래의 탄생 배경에는 음악평론가 이백천, 연예기자 정홍택이 관여했다. 이백천은 어느 날 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정홍택에게 김민기와 양희은을 소개한다. 이들은 범상치 않은 재주를 가진 두 사람과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가 합세한 통기타 팀을 결성, 전국의 대학을 돌면서 공연을 하자고 제안한다.공연을 하다 보니 마지막에 함께 부를 엔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