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국내 첫 ‘노사민정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주주단은 16일 단체협약을 요구하는 노조의 부분 파업에 대해 “경영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파업을 장기화하면 투자본을 회수하고 민형사상 대응을 하겠다”고도 했다.파업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권리다. 노조는 노동권을 바라보는 광주시의 부정적 시각이 주주단의 입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한다. 광주시는 GGM 최대 주주다.GGM 주주단은 이날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부당한 요구와 무책임한 파업으로 경영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 노동자 668명 중 228명이 가입한 전국금속노동조합 GGM지회는 임금 인상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사흘째 순환식으로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월 급여의 7%의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해 온 반면 사측은 물가상승률 3.6...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향후 수사와 재판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속 상태로 최장 20일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수사를 받은 뒤 다음달 초 재판에 넘겨지면 이르면 올해 8월쯤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형사·사법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한 법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공수처와 검찰은 체포기간을 포함해 최장 20일인 구속기간을 약 열흘씩 나눠 사용하기로 사전에 합의했다. 공수처는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권은 있으나 기소권은 없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을 조사한 뒤 오는 24일쯤 사건을 검찰에 이첩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 구속 후 첫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서는 더 말할 게 없다”며 불응했다.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공수처 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20일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하면서 “최후통첩”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