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법원 내부로 들어와 폭력 사태에 가담한 100여명 중 46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청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기관보고에서 전날 새벽 3시쯤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100여명의 시위대 중 43명을 검거했다고 보고했다. 오전 4시20분쯤 진압에 나선 경찰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벽돌 등을 던지며 저항한 이들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검거됐다.경찰청 보고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당시 법원 주변엔 13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앞 도로에 900명, 후문 400명이 있었다.이중 후문 주변에 있던 300여명이 법원 출입문을 부수고 경내에 진입했고, 법원 뒷골목 등에서 유리병·돌·의자 등을 던지면서 월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오전 5시30분쯤 법원 경내에 있던 약 40여명을 후문 밖으로 몰아냈다. 이어 오전 6시30분쯤 경...
일제히 ‘법치주의’ 메시지이재명 “이제 민생 챙길 때”문재인 “시민 연대의 승리”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을 두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물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하며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든 중대범죄자”라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하여 내란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