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일 국민의힘의 6·3 대선 패배를 두고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말)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이익 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너희들이 사욕에 가득찬 이익 집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한 것”이라고 했다.홍 전 시장은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너희들이 아니던가?”라며 “ICE AGE(빙하기)가 올 거라고 말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적었다.그는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떠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았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았다”며 탈당 이유도 재차 설명했다.그는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교...
3일 오후 1시 4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교 아래 홍천강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이날 사고 장면을 목격한 한 사람은 “강물을 건너던 낚시꾼이 물에 빠졌다”라고 119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5시 1분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숨진 A씨(64·서울시 서초구)를 발견했다.경찰은 이날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