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6월 8일까지 ‘한옥ㆍ숙박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할 신중년 및 경력 보유 여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공사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한옥 호텔’ 산업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한옥 호텔과 프리미엄 숙박업소의 특성부터 숙박 서비스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연회·객실·식음 분야별 실습을 병행하고 호텔 현장답사를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50시간으로, 공사 원주 본사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이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자에는 2024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한 영월의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한옥 호텔을 포함한 강원권 호텔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며, 45세~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김 후보는 최근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향해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아서”라고 언급해 성차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보수 유튜브 채널 <자유아멘방송>이 지난 2020년 10월5일 게시한 ‘개천절 광화문은 제2의 천안문#, 김정숙이 더 예뻐지는 이유 #차명진 #이동욱 김문수TV 일요라이브’ 영상을 보면 김 후보는 김 여사의 사진 속 의상에 대해 얘기하다가 “저거는 그냥 바로 이렇게 드럼처럼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절구가 아니고 드럼인데···”라고 말했다. 그는 손동작을 써가며 자신의 말을 부연하기도 했다. 2020년은 김 후보가 자유통일당을 창당하고 장외집회에 참석하는 등 소위 ‘아스팔트 우파’로 활동하던 시절이다.해당 영상에는 김 후보와 차명진 전 의원,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등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김 여사가 지난 2020년 10월...
엄청나게 녹아내리던 남극 대륙의 얼음이 최근 몇 년 새 돌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커 기후변화 추세가 꺾인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지난주 기후과학계에 따르면 중국 퉁지대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장기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2021~2023년 사이 남극에서 기후변화로 손실된 얼음 일부가 복구되는 현상이 관찰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차이나 어스 사이언시스’ 최신호에 실렸다.분석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남극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연평균 740억t의 얼음이 녹아 사라졌다. 얼음 손실은 이후 더 빨라졌다. 2011~2020년에는 연평균 1420억t이 손실됐다.그런데 돌연 상황이 반전됐다. 얼음이 2021~2023년 사이 연평균 1080억t 증가한 것이다. 기후변화 추세가 반전된 듯한 현상이 관찰된 셈이다.기후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