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으면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을 모두 타볼 수 있습니다.”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EV트렌드코리아 2025’ 전시회 사무국이 행사 기간 중 기아(EV4), KG모빌리티(무쏘EV), BYD(아토3), 캐딜락(리릭), 볼보(EX30), 지프(어벤저) 전기차의 비교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친환경 기술 등 브랜드별 핵심 경쟁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시승은 코엑스 남문 소방도로를 출발해 삼성역, 포스코사거리, 삼성중앙역, 봉은사역을 거쳐 다시 코엑스로 돌아오는 약 3km 구간에서 이뤄진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EV트렌드코리아 2025...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배우자의 청탁 의혹을 보도한 YTN을 상대로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문광섭)는 30일 이 전 위원장이 우장균 전 YTN 사장과 YTN 기자 등을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전 위원장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송 비용도 모두 이 전 위원장이 부담하라고 했다.YTN은 2023년 8월 이 전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당시 이 전 위원장이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던 2010년 그의 부인이 인사 청탁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은 후 이를 두 달 뒤 돌려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전 위원장은 “처는 돈이 들어있는 것을 모른 채 쇼핑백을 받았고, 다음날 돈을 발견한 즉시 돌려줬다”며 “그럼에도 YTN은 이를 두 달 뒤에 돌려줬다고 허위사실을 적시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YTN은 같은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