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시흥 살인사건’의 피의자 차철남(56)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22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을 더해 총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차철남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중대범죄 신상공개법은 중대범죄 피의자에 대해 ‘머그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다만 차철남의 경우 이미 공개수배 과정에서 얼굴과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이 알려진 상태다. 경찰은 이날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정면과 우측, 좌측 3장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공개된 차철남의 신상정보는 경찰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될 예정이다.차철남은 지난 17일 같은 중국동포 A씨 형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쯤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낸 ...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이 잘 출발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김하성(29·탬파베이·사진)이 곧 합류한다. 복귀 준비를 시작한 김하성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21일 소개된 지역언론 탬파베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구단과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돌봐주셨다. 현재 몸 상태 매우 좋다. 재활 경기도 잘 치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31억원)에 계약한 뒤 재활에만 전념해온 김하성은 최근 실전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팀과 동행하고 있다.KBO리그에서 뛸 때도, 미국 진출 후에도 부상으로 긴 시간 쉰 적이 없었던 김하성은 “이렇게 많은 경기에 결장한 것은 처음인데 빨리 복귀하고 싶다”며 “재활 훈련을 하면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