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외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을 돕기로 했다.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해외 취업 경험을 한 청년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부산 청년 글로벌 잡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 관계자는 “해외 취업했다 귀국한 청년들이 경력 단절 없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기업에는 인턴 지원금을 지원하고, 구직 청년에게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조직 적응 교육을 지원한다.사업은 노동청, 산업인력공단, 시교육청 등과 연계해 국내로 복귀한 청년을 발굴한 뒤 부산에 본사를 둔 국제적 기업 등 50개사를 모집해 연결하고 인터지원금을 지원한다. 인턴십 과정을 마친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에도 안정적으로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연계하고 조직 적응 교육을 진행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에서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이 사전 유출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신원 미상의 유출자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4일 2025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1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 해설이 학원 강사 등 총 3200여명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여러 곳에서 사전에 공유됐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대화방을 옮기고, 파일 삭제를 권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파일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카카오톡 서버를 확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청년월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신청자격은 서울에 주민등록된 19~39세(1985~2006년 출생)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모집규모는 1만5000명이다.한 집에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 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유주택 등에 거주하며 임대인과 따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개별 신청할 수 있다.임차보증금은 8000만원 이하며,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월세가 상한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5.0% 적용)과 월세를 합산한 금액이 93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소득기준은 신청인 가구의 2025년도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기준중위소득은 150%이하여야 한다. 만약 신청인이 피부양자로 돼 있을 경우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