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로 미국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2조8000억달러(약 3820조원) 감축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감세법인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으로 인해 발생할 재정 적자 증가분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그러나 관세 인상으로 인해 미 경제가 위축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비당파적 기관인 미 의회예산국(CBO)은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CBO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6일부터 5월13일까지 시행한 관세 조치가 향후 10년 동안 재정적자를 2조5000억달러 가량 줄이고, 그에 따른 연방정부 차입 감소로 5000억달러의 이자 비용이 절감되는 등 모두 2조8000억달러의 재정 적자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CBO의 분석에 반영된 관세 조치에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30% ...
지난 2월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고 김하늘양(8)과 유족을 상대로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 등을 남긴 누리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A씨 등 5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월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김양이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이후 관련 사건 기사에 김양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거나 온라인커뮤니티에 김양과 유족을 겨냥한 모욕적인 글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김양 유족은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일부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후 전담팀을 꾸려 사이버 명예경찰 등과 함께 온라인 게시물 등을 모니터링하며 수사를 진행해 왔다.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있는 A씨 등 5명을 입건하고, 범죄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피해자나 유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 440건을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