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미등록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1992년 LA 폭동 사태 당시의 한인 자경단 사진을 SNS 올린 것을 두고 LA 한인회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LA 한인회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LA에서 아직 소요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33년 전 LA 폭동 당시 ‘루프탑 코리안’을 언급하며 이번 소요 사태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엑스에 게재하는 경솔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LA 한인회는 이어 “현 대통령의 장남이자 약 15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그의 행동은 살얼음과 같은 지금 시기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인들의 지난 트라우마를 어떤 목적으로든 절대로, 절대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엑스 등에 과거 LA 폭동 당...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임명했다. 민정수석은 국가 사정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검찰·사법 개혁 실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그런 자리에 대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을 앉힌 것이다. 대통령실이 압축한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도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중 2명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다. 모두 논란이 될 만한 사안이다.검찰 출신 민정수석은 검찰 생리에 밝다는 장점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집권 초 학자 출신인 조국 민정수석을 임명했다가 겪은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도 있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기조 속에 특수부 힘을 키웠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인사권을 넘겼다. 그 결과 특수부를 중심으로 ‘윤석열 사단’이 만들어졌고, 검찰은 윤석열의 사조직이 됐다. 검찰의 속성에 무지했던 전임 정부의 전철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거통고 조선하청, 세종호텔 등 민주노총 소속 고공농성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고공농성 노동자와 만납시다! 민주노총 고공농성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5.6.10. 정지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