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전국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일부터 마산합포구에 건립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민주주의전당은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과 3·15의거·부마 민주항쟁·6·10민주항쟁 등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복합 역사 문화공간이다.민주주의전당은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커뮤니티 문화 공간인 1층에는 민주홀·교육 영상실 등이 조성됐다. 다목적 문화 공간인 2층에는 다목적 전시실과 지역특화전시실, 도서관 등이 들어섰다.역사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3층은 상설전시실과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갖췄다.창원시는 시범운영 첫날 오후 3시 민주홀에서 ‘민주주의와 건축’이란 제목의 특강을 연다. 15일에는 시립교향악단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어린이를 위한 전시 연계교육과 관련 프로그램 등도 시범운영 기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민주주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하루 만인 지난 5일 국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개 특별검사(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특검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장기간 수사를 하게 된다. 파견검사 120명을 포함해 총 600명에 달하는 수사팀을 꾸리고 이들이 일할 사무실을 대여하는 준비작업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개 특검법은 여러 면에서 ‘최초·최장·최다’ 기록을 갖는다. 우선 동시에 특검 3개가 가동되는 것이 처음이다. 준비기간을 포함한 수사기간이 최장 170일(채상병 특검은 140일)에 달하고, 단일 특검 파견검사가 60명(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40명·채상병 특검 20명)에 이르는 것도 전례가 없다. 야당을 빼고 여권(민주당, 조국혁신당)에만 특검 추천권을 부여한 것도 처음이다.이토록 막강한 특검은 전광석화처럼 빠른 속도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은 오는 10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면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