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관계 부처에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밝혔다.이 대통령은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며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경 추진 시 확실하게 효과가 나올 수 있게 검토하고 협업해나가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를 두고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