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의 배후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있다고 비난하자 셰인바움 대통령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놈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셰인바움 대통령이 LA에서 더 많은 시위를 하라고 독려했다”며 “나는 그 점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폭력 시위를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폭력은 미국에선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놈 장관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폭력 시위를 조장했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LA타임스는 지적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놈 장관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시위대에 폭력을 부추겼다는 발언은 놈 장관의 “실수”이며 “완전히 틀렸다”고 반박했다. 그는 엑스에 자신이 전날 발표한 영상 성명을 올리고 “나는 어제 성명을 통해 폭력 시위를 규탄했다. 우리는 항상 폭력 시...
서울 서초구는 기존 경로당 시설을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를 지난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을 리모델링한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지역 내 어르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세대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시설이다.서초구는 현재 반포복지관 경로당, 반포2·3동 경로당,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총 6곳을 서초시니어라운지로 조성, 운영 중이다.이번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는 7번째 문을 연 곳으로, 라운지 내부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소존’과 안마의자 등이 설치된 ‘힐링존’, 영화 및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마트존’이 조성돼 있다.도서와 장난감을 갖춘 ‘키즈존’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보호자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