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며 한·미·일 3국 협력 대상국 정상들과의 첫인사를 마무리했다. 한·일 정상이 양국 관계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도 3국 공조의 큰 틀을 재확인했다. 향후 한·일 간 현안인 과거사 문제와 그 밖의 사안을 두고 이 대통령이 구상한 ‘투 트랙’ 접근이 순조롭게 이뤄지느냐가 양국 관계와 한·미·일 공조 강화의 관건으로 꼽힌다.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데 이어 외국 정상 중 두번째로 이시바 총리와 이날 정오부터 25분간 통화했다. 미·일 정상과 먼저 대화를 나누면서 한·미 동맹, 한·일 협력, 한·미·일 3국 공조를 중시하는 외교 기조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임 대통령들의 대체적 통화 순서를 따르면서 파격이 아닌 안정적 외교 기조 관리에 무게를 뒀다는 해석도 나온다.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성숙한 한·일 관계”에 뜻을 모으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1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분수광장의 ‘짱구와 친구들’ 포토존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8개 점포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짱구와 친구들’ 테마행사를 진행한다.
북한이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을 러시아 국경 근처 항구로 옮겼다고 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 북한이 구축함을 수리하는 데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CNN은 북한 북동부 라진항 건선거에 있는 구축함을 촬영한 8일자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CNN은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라진항을 양국의 경제적, 군사적 협력 요지로 삼으려고 노력한다는 국방 전문가의 관측을 주목했다.미국 육군사관학교의 현대전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보고서는 라진항이 있는 라선경제특구가 “북한과 러시아 협력의 중요한 지점으로,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로 무기를 수출하는 데 이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일부 전문가는 북한 구축함이 넘어지면서 뱃머리에 있는 음파 탐지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북한이 음파 탐지 기술이 없어 해당 체계를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수입했을 가능성이 큰 까닭에 수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