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진행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67건 중 3건에 대해 취업 제한과 불승인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윤리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퇴직한 서울 마포구 직원(지방3급)의 서울에너지공사(감사실장) 취업은 밀접한 업무관련성 등의 이유로 제한됐다.윤리위는 취업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한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 있다고 판단된 경우 취업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취업 제한 판정을 받은 대상자들은 공직에 있을 때의 업무 내용 등을 정리해서 다시 취업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국세청 직원(세무6급)의 ㈜피엔피(사외이사) 취업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원의 미래화학㈜(고문이사) 취업 등은 불승인 결정됐다. 취업하려는 업체에서 수행할 업무와 공직 수행 당시 맡았던 업무가 관련성이 있고, 법령상 취업을 승인할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윤리위는 판단했다.윤리위는 또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
대구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양육 행복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1월1일 이전부터 사업 공고일 현재 대구지역에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 자녀를 출산한 소상공인 가정에는 신생아 양육과 산후조리 비용 등으로 쓸 수 있도록 25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2017~2024년생 자녀를 양육 중인 무주택·임차 소상공인은 가구 당 ‘육아응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희망자는 둘 중 하나만 신청해야 한다.모집은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회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1차 모집(각 120명)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이뤄진다. 1차 접수분에 대한 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쯤 지급될 예정이다.신청 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의 기부금(10억원)을 활용해 추진된다.박윤희 대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위독한 산모에 대한 응급 임신중지 수술을 가능하게 한 전 정부의 조치를 철회했다.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의료적으로 위급 상황에 처한 임산부에게 필요한 경우 응급 임신중지술을 제공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는 해당 지침의 철회를 발표하며 “이전 행정부의 조치로 인해 발생한 법적 혼란과 불안정성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년 바이든 행정부는 임신한 여성이 위급한 상황에 있을 때 임신중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급 임신중지 수술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직후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지침 발표 이후 임신중지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주법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호주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