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 관련 마지막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충남경찰청은 30대 신도 A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정명석을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8~2020년 충남 금산군에 있는 수련원에서 정명석으로부터 7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2년 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정명석으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는 2022년 3명, 2023년 18명, 지난해 1명 등 총 22명이다.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의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는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라이팅 힙(Writing Hip)’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3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SNS 애플리케이션(앱)은 스레드로 나타났다.올 4월 스레드의 사용 시간은 6억7300만분으로 전년 동월 7200만분과 비교해 9배 이상(835%) 급증했다. 쇼트폼 플랫폼인 틱톡과 다른 텍스트 기반 플랫폼 엑스는 같은 기간 각각 64%, 25% 늘어났다.국내 이용자도 지난해 4월 273만명에서 지난 4월 609만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이용자 738만명을 보유한 엑스의 규모를 채 2년이 안 되는 사이에 80% 이상 따라잡은 것이다.와이즈앱·리테일은 “해외에서 주로 각광받던 텍스트 기반 스레드도 국내에서 점점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을 확보해나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