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강원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증식복원센터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센터 내에서 보호 중인 10년생 산양이 암컷 새끼 한 마리를 낳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산양은 보통 5∼6월에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겨울철인 1월 혹한 속에 산양이 출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양구군 산양·사향노루증식복원센터는 지난주 영하 23도의 한파에 어린 새끼 산양이 잘 견딜지 걱정스러웠으나 인공적으로 도움을 줄 때 일어날 수 있는 역효과를 고려해 어미 곁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한기를 차단하기 위해 산양 어미와 새끼가 머무는 곳에 짚단을 깔아주기만 했다.태어난 지 보름이 지난 현재 어미와 새끼는 보금자리에서 벗어나 센터 내 자연생태 학습장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등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천연기념물인 산양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양구군이 조성한 산양·사향노루센터는 2007년 개장한 이후 매년 4~8마리의...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부유층의 권력 남용을 견제하지 않으면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유독 억만장자가 많은 점을 직격한 발언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고별 연설을 하며 “권력이 아주 소수 초부유층의 손에 위험하게 집중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미국에는 지나친 부와 권력, 영향력을 가진 ‘과두제’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민주주의 전반,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정말로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과두제의 폐단을 줄이려면 시민들이 민주적 절차에 참여하고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힘센 세력은 견제받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해 우리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 조치들을 없애고 권력과 이윤을 위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