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일 오후 4시에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평검사 후보자를 최대 8명을 뽑는다. 인사위는 후보자들을 추려 의결한 다음 대통령실로 인사제청안을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임명재가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공수처 검사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받아놓고도 직무정지가 될 때까지 임명하지 않았다. 공수처 검사들의 인사권을 쥔 대통령실이 조직을 무력화한다는 비판이 나온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4시에 인사위를 열어 부장검사 후보자 최대 3명과 평검사 후보자 최대 5명을 뽑는다. 인사위가 검토할 후보군은 부장검사는 3명이고, 평검사는 16명으로 파악됐다. 부장검사에는 검사 출신 인사 등이 지원을 했고 평검사의 경우에는 변호사, 경찰, 군판사, 군검찰 출신 등 다양한 직종 출신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공수처의 부장·평검사 결원은 총 11명이다. 공수처법에 명시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