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수요일인 12일 제주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되겠다. 토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기상청은 11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12일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던 정체전선이 남동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북상한 영향이다.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여름철 한반도 인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여러 날에 걸쳐 비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될 때 제주, 남부, 중부 지역을 나눠 장마를 선언한다.12일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리면 평년(1991~2020)보다 일주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셈이다. 제주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건 2011년과 2020년의 6월10일이었다. 평년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각각 6월23일과 6월25일이다.13일 정체전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3대 특별검사법’(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며 “내각 구성원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조율해 심의와 의결을 마쳤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인 ‘3대 특검법’은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거부권(재의요구권)에 막혀 제대로 행사되지 못했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이제 다시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번 특검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진실이 민주주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소상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서울시가 지난 11일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발생한 땅꺼짐에 대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께 강남경찰서 사거리(대치동 997-4번지) 인근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해당 지역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규모는 폭 40㎝, 깊이 30㎝다.땅꺼짐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전날 4차선 중 2차선을 통제해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자정께 완료해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시는 “탄천변 장기 사용 배수관로 정비공사 중 지하 매설물을 확인한 후 임시 포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로 포장면과 만나는 부분에 대한 다짐 불량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