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신설 부총재급 고위직에 한국인 김성욱(56)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임명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2일(현지시간) 대외협력총재보에 김 이사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ADB 대외협력총재보는 ADB가 최근 다자주의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하는 부총재급 직위다. ADB의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 최고위급 직위 중 하나로, 역내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역내 경제통합·국제공조 강화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이번 총재보 임명으로 지난해 7월 엄우종 ADB 사무총장 퇴임 이후 약 1년 만에 한국인이 부총재급 직위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김 신임 총재보는 IMF 이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과 개발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쌓았다.한국 정부는 최근 아태지역 혁신금융기구(IF-CAP)에 1억달러 참여하고 중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체 지원 다자기금에 ...
지난해 4분기 20대 청년 일자리가 전년보다 약 15만개 줄었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에 더해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반영되면 올해 고용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20대 이하(15~29세)의 일자리는 전년보다 4.7%(14만8000개) 줄어든 297만8000개였다.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이 감소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사업체에 고용된 일자리를 의미하며, 한 사람이 두 곳에 고용되어 있으면 2개 일자리로 집계한다.20대 이하 임금일자리는 4분기 기준 2022년 -3만6000개, 2023년 -9만7000개 등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3분기에도 전년 대비 14만6000개 줄면서 역대 최대 감소를 기록했는데 한 분기 만에 이를 넘어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이번 대선에서 끝까지 이준석,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보수 진영 단일화에 응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에 투자하는 가장 효능감 있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제 전략적 선택의 시간이다.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마음대로 돈을 펑펑 써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포퓰리스트의 세상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주장이 틀린 것이 분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