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현충일인 6일 천안·아산 일대에 출몰한 폭주행위자 등 위법행위 86건을 적발했다.위법행위는 통고처분(신호위반 등) 67건과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무번호판 3건, 무보험 2건, 수배 2건, 소음기준 초과 3건 등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2시50분쯤 아산 탕정읍 탕정역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무면허·무보험 운전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음주·무면허·무번호판·무보험 운전자에 대해 형사처분할 예정이다.천안시에서 적발한 확인서 발행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및 싸이카, 천안시 관계자 등 178명 인력과 63대 장비가 투입됐다.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은 삼일절(3·1), 현충일(6·6)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나타났고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금 세대’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가 되리라 전망된다.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베테랑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출전이 아닌 ‘역대 첫 원정 8강’이라는 대업에 도전하는 분수령이다.한국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제 관심은 월드컵 본선 무대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제외하면 아직 원정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적이 없다. 2010 남아공,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원정 16강에 두 차례 올랐지만, 그 이상은 넘지 못했다. 2026년 북중미 대회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기회다.대표팀의 상징은 단연 손흥민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는 국어·수학·영어영역이 다소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EBS 강사들은 이날 6월 모평 브리핑에서 국어·수학·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EBS 국어강사인 최서희 중동고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며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사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6월 모평 국어영역에선 “신유형이나 낯선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했다.EBS 수학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BS는 영어영역 또한 ”선지 선택 부담이 많이 줄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고, 지난해 9월 모평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정도“라고 분석했다.입시업계도 이번 6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과 대체로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국어영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