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내륙 5개 시·군의 전통시장 먹거리와 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강원관광재단은 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 등 5개 시·군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체류형 관광 상품인 ‘오감자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관광 상품은 5개 시·군을 찾는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는 6일 평창지역에서는 ‘추억’을 주제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는 푸른 초원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의 선율과 함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수제 맥주, 정강원의 전통 음식 체험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 상품이다.오는 21일 원주에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한 후 오크밸리 리조트의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오는 8월 9일 홍천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막걸리를 맛 보고, 치유농원과 캠핑장에서 소규모 공연과 별 보기 등을 하는 ‘힐링’ 프로...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극우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2021년 인천에서 역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리박스쿨 인천센터’는 2021년 1월~2월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쳐 계양구에서 ‘주니어 역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강사진은 보수 진영의 전 기자와 전 국제학교 영어교사, 전 초등교사, 한의사 등이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강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협동조합의 감사로 이름을 올린 C씨는 인천 연수구에 있는 3개 초등학교에서 과학강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대통령 선거 댓글 조작을 한 세력들이 그동안 인천 학생들에게 뉴라이트 극우적 주입식 교육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번 대선에서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과 인천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경위 파악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인천...
전남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8명이 다쳤다.1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19분쯤 여수시 소경도 남서쪽 2.9㎞ 해상에서 9.7t급 낚시어선과 3.8t급 어선이 충돌했다.낚시어선에는 22명이 타고 있었고 어선에는 2명이 승선해 있었다. 이 사고로 8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인명구조와 안전조치에 나섰다.어선은 충돌로 인해 기관실에 구멍이 생기며 침수가 발생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두 선박이 항로를 이동하던 도중 충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해경은 “해상 교통량이 많은 시기에는 운항 중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항해 시 전방 주시와 교신 유지 등 항행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