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3차 관세 협상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직접 통화하며 관세 문제 등을 협의했다.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약 45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으로 향하는 중인데 ‘각료급 협상에서 생산적 협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양측이 다음 달 15일 중순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황에 따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일 3차 협상을 위해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협상은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이시바 총리는 당초 미국에 관세 철폐를 요청한 일본 정부가 ‘세율 인하’ 조건...
■ 영화 ■ 2분 경고(더 무비 오전 11시10분) = 로스앤젤레스 대경기장에서 미식축구 결승전이 열려 수많은 관중이 몰린다. 이때 한 남성이 라이플을 갖고 경기장 횃불탑에 오른다. 그는 시합 종료 2분 전을 알리는 신호를 기다리며 관중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하지만 항공 촬영 모니터에 그의 모습이 포착된다. 피터 홀리 서장(찰턴 헤스턴)과 크리스 버튼 경관(존 카사베츠)은 저격수를 잡을 계획을 세운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배우 선우용녀, 윌리엄·벤틀리 형제, 판사 정현숙이 출연한다. 최근 ‘시트콤 대모’에서 ‘최고령 유튜버’로 변신한 선우용녀는 노년에도 활력을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의 아들로 출연한 윌리엄·벤틀리는 초등학생이 된 근황을 전한다. 정 판사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기막힌 이혼 사건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