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강원 동해시는 오는 20일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동해시청에서 출발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효가사거리를 지나 무릉별유천지 루지탑승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승 행사엔 동해시청 부서장을 비롯해 동해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동해시는 최근 감성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이번에 도입하는 2층 버스는 1층 15석, 2층 59석의 74인승이다.2층 버스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도 장착돼 있다.동해시 관계자는 “2층 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동하며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공수처는 성역없는 수사로 작년부터 이어진 내란사태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헌법질서를 유린했던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면서 “계속된 체포 저항에 극우세력 준동까지 이어졌지만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는 온전히 유지됐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어 “정국 불안에 대내외 위기가 고조되면서 민생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면서 “14일 기준 제주 방문 관광객은 전년대비 17%나 감소하면서 제주 관광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대한민국 국격을 하루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헌법재판소 탄핵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헌법질서를 온전하게 회복해 새 정부를 세우는 것만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13년째 쭉 쓰고 있는 상표의 다이어리 한 권에 적을 수 있는 일정은 다음 해의 1월4일까지라 늦어도 12월 마지막 주에는 문고로 가 내년도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가는 해의 마지막 일정과 오는 해의 첫 일정을 옮겨 적는다. 그렇게 두 해의 가운데에서 끝과 시작을 보내다 보면 연하장이 들어있는 몇 개의 소포가 집과 가게로 날아든다. 뜯어보면 대개 달력이나 열쇠고리 같은 것들이다. 열쇠고리는 쓸모를 찾을 때까지 서랍에 넣어두면 되고, 달력은 부모님 댁으로 보내거나 서재에 걸어두면 되는데, 1월이 되어서야 도착한 다이어리들을 보면 조금 난감해진다. 하루에 쳐내야 하는 일이 열두 개라도 한 칸에 빼곡하게 적으면 되지, 다이어리 여러 개가 필요할 일은 아니다. 받은 것이 아까워서 굳이 개인 일정과 가게 일정을 적는 수첩으로 나누어 한 권에 억지로 쓰임을 주었는데, 그럼에도 올해는 2권이나 남았다. ‘수첩을 좀 천천히 살걸’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연말마다 남들이 보내줄지 알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