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새로 나가는 주택담보대출 10건 중 9건은 고정금리 대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기조로 고정금리 대출이 변동금리보다 금리와 한도 측면에서 모두 유리해졌기 때문이다.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89.5%로 집계됐다.최근 고정금리 주담대가 늘어나는 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은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연 3.370~5.516%로 집계됐다. 변동금리(연 3.880~5.532%)보다 상단은 0.016%포인트, 하단은 0.510%포인트 낮다.최근엔 고물가에 경기 둔화 추세까지 겹치며 고정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장기금리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금융당국이 정책적으로 고정금리 확대를 유도하고 있는 영향도 크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주민등록지 인근에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3일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자신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배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구에 우편으로 발송된 선관위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선거인 명부 인터넷 열람 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면 투표할 수 없다.투표소에 가기 전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청소년증·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공무원증·학생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3만2130㎡로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1만9744㎡, 884억원),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1만1093㎡, 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원) 등이다.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추첨으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 가격은 3.3㎡당 1100만~1500만원 수준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