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생산 허브 육성을 목적으로 기존 울산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HD현대건설기계는 20일 울산 동구 울산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열었다. 스마트공장 전환은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울산 공장의 23만4710㎡(약 7만1000평) 부지 내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하고, 생산라인 증축과 재편, 품질확보센터·입고동 신축 등을 통해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모든 공정에 실시간 제품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는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 등을 적용해 공정 흐름을 최적화하고 품질의 일관성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기계 조립 공정에는 무인운송차량(AGV)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노동 생산성은 20% 향상되...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이웃에게 폭행을 일삼은 50대 검찰에 넘겨졌다.대구 강북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에서 이곳을 걷던 2명에게 술에 취한 상태로 시비를 걸고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폭행·협박·소란 등 동종전력이 10여건으로 평소 폭력적 성향을 보여 이웃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폭행 사건 피해자 중 1명도 A씨를 피해 이사를 했다가 우연히 산책로에서 마주쳐 범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주변 이웃 36명으로부터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촉구서를 제출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일상공간·생계침해형·공공 및 의료분야의 폭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유사 사례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환하게 웃으며 분수터널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