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증거를 검사가 조작했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검찰이 “믿을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2일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택지 예상 분양가’와 관련한 엑셀파일은 정영학 회계사 진술에 근거한 자료이지 “조작된 것이 아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앞서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지난 1일 “정 회계사가 개발비리 범행 당시 분양가를 1500만원으로 예상한 사실이 없었음에도 ‘평당 1500만원이라는 엑셀 파일 자료’를 만든 것처럼 검사가 증거를 조작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중앙지검은 “정 회계사는 대장동 개발비리 수사 초기인 2021년 9월 자진 출석해 ‘위례사업 등 분석결과 대장동 택지분양가가 최소 1500만원 이상이 될 것을 알았지만 시뮬레이션(이익배분 예상) 결과대로 가면 민간이 과도하게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택지분양가가 1400만원으로 예상되는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고 수차례...
3일 제21대 대선 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현재 2.4%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4%로 집계됐다.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에서 108만4008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해당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2.1%)보다 0.3%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2.5%)보다는 0.1p 낮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2%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8%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2.2%, 부산 2%, 대구 3.2%, 인천 2.6%, 광주 1.8%, 대전 2.8%, 울산 2.4%, 세종 2.4%, 경기 2.5%, 강원 2.6%, 충북 2.6%, 충남 2.7%, 전북 2%, 전남 1.9%, 경북 3%, 경남 2.7%, 제주 2.1%였다.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4.74%가 합산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