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세운대림상가 인근의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이 오후 4시3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화재로 발생한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70대 노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영월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과 유배지인 청령포를 잇는 ‘장릉∼청령포 연결로 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17억 원을 들여 영월읍 방절리 6-1번지 일원에 총연장 490m의 연결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장릉과 청령포는 단종의 생과 죽음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 현장이다.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장릉)과 천연기념물(청령포)이 나란히 존재하는 장소다.영월 청령포에 유배됐던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17세 되던 해(1457년) 사약을 받고 묻힌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하지만 두 유적을 잇는 도보 동선이 없어 관광객들이 도로 옆 인도를 따라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장릉과 청령포를 잇는 탐방길이 조성되면 관람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또 도보 순례길과 패키지형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융합형 콘텐츠 개발도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