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잃고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멸종위기종 삵 3마리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자연복귀 훈련을 받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갔다.경기도는 지난 26일 삵 3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8월 경기 이천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탈진한 삵 3마리가 발견됐다. 평택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 및 약물을 병행한 1차 치료를 진행했고, 인공포유를 실시했다.포유 과정 중 1마리는 몇 차례 생사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관리센터는 그동안 자연복귀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삵 3마리를 합사시킨 후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을 했다.적응훈련이 끝난 삵은 먹이가 풍부해 사냥이 쉬운 시기에 맞춰 자연복귀 일정을 잡았고, 지난 26일 방사한 것이다.삵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맹수이다. 육상 생태계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이 27일 인천 중구 제2공항물류단지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중소기업,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 등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증대를 위해 ‘사회가치사업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담당하고, 공단은 센터 내부에 들어가는 물류운영설비와 운영사 선정 등을 담당한다.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최근 농산물 분야 등의 ‘비관세 장벽’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의 협상에서 미국은 ‘트럼프 관세’를 없애는 대가로 한국에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는데 최근 실무자급 협의에서 조금씩 언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 30개월령 이상 수입 금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 절차 등을 문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국장급 실무협의에서 미국 측은 그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던 한국의 ‘비관세 장벽’ 중 일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주 실무협의에서 NTE 보고서에 담겨있는 한국의 비관세 조치 일부에 대해 양국이 논의했다”면서 “다만 미국이 몇 가지를 콕 집어서 해소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고 문제를 공유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안덕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