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살해해야 한다는 선동 글이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경찰들하고 싸우지 말고 국회의사당 가서 민주당 의원들 전부 죽이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저녁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이 글은 ‘의사당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흉기로 의원들을 공격하는 게 좋겠다. 민주당 의원 모두 죽이면 게임이 끝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살해 선동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인계했다.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자수한 피의자 A씨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소준섭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기각하자 온라인 커뮤니...
탄핵소추된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헌재 재판장의 신문이 이뤄질 전망이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하고 ‘윤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가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법정 내에서 발언 기회가 부여될 수 있고 재판장 신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세 번째 변론은 이날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이날 세 번째 변론에서는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이 출석한다고 밝히면서 먼저 윤 대통령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밝혀온 대로 비상계엄의 당위성과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이 헌재에 도착해 심판정에 들어가기까지 모습이 외부에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천 공보관은 이날 “대통령 이동 동선은 보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