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즉시 무더기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언론들은 “취임 첫날만큼은 독재자가 되겠다”고 예고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당일에만 최대 100개 행정명령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하면 의회 승인이 없어도 즉시 효력이 생긴다. 이 때문에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첫날 새로운 행정부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서 행정명령을 발표해왔다. AP통신은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 첫날 본인이 중시하는 정책에 도장을 찍는 건 흔한 일이었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현대사회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행정명령 폭탄’을 발표해 의회 검증을 거치지 않은 권력을 행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호 행정명령’으로 불법이민자 추방할 듯트럼프 당선인이 발표할 ‘1호 행정명령’은 불법이민 관련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18일 NBC방송 인터뷰에서 “불법 이민자들의 ...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적정 노인 기준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17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실시한 노인 기준 연령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에서 노인의 기준 연령에 대해 ‘70세부터 노인’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5.2%로 가장 높았다.이어 현재와 같은 ‘65세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24.0%, ‘75세 이상’이 17.7%, ‘80세 이상’이 7.8%, ‘60세 이상’이 5.4%로 각각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7명(70.8%)은 노인 기준 연령으로 ‘70세 이상’을 선택한 것이다.윤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현행 기준 연령(65세)보다 더 높은 연령을 노인의 시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2024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