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독서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오는 4일 임시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신길로 131에 위치한 문화센터는 도서관과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이다.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도서관과 수영장을 먼저 개관해 운영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임시로 문을 연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수영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일반 열람실, 스터디존,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수영장은 25m 5레인 규모로 자유수영은 물론 생존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관에서는 탁구와 농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구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조성을 통...
전북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본투표일에 다시 투표를 시도하다 적발됐다.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A씨와 B씨가 본투표일인 이날 다시 투표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날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찾아 신분증을 제시하며 투표를 시도했으나 현장에서 제지됐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사전투표 이력이 자동 표기돼 있어 즉시 차단됐다”며 “실제 투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시도 자체로 형사 고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248조는 사칭이나 위조 등 사기 방법으로 투표를 하거나 이를 시도한 경우 ‘사위투표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제163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소에 출입한 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적용된다.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
2일 세종시 연동면 황룡사 내 종무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소돼 무너져내린 건물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