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국내 첫 ‘노사민정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주주단은 16일 단체협약을 요구하는 노조의 부분 파업에 대해 “경영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파업을 장기화하면 투자본을 회수하고 민형사상 대응을 하겠다”고도 했다.파업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권리다. 노조는 노동권을 바라보는 광주시의 부정적 시각이 주주단의 입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한다. 광주시는 GGM 최대 주주다.GGM 주주단은 이날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부당한 요구와 무책임한 파업으로 경영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 노동자 668명 중 228명이 가입한 전국금속노동조합 GGM지회는 임금 인상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사흘째 순환식으로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월 급여의 7%의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해 온 반면 사측은 물가상승률 3.6...
ETF 도입·블록체인 산업에도 긍정적…국내 시장 질적 개선 계기자금세탁 악용·금융사고 등 부작용 우려…허용 범위 제한은 ‘변수’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금지돼 있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으로 추진키로 한 데 이어 정책화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다. 업계에선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되면 블록체인 산업과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는 물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의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자금세탁 도구로 변질되거나 금융사고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로 실제 허용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금융위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여부에 대해선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법인의 실명계좌 허용은 정...
서울시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