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추행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보건의료정상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국회 특위를 통해 의료인력 추계와 보건의료 정상화 방안, 의료개혁 방안 등의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하자는 취지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 보건의료정상화특위를 설치해 의료인력 추계와 보건의료 정상화 방안, 의료개혁 방안까지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해서 법제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의힘의 조속한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수적이다. 국회와 정부는 물론이고, 의료계와 환자 등 이해당사자와 시민사회가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민주당의 이날 제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료계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윤석열 내란 특별검사법(특검법)’을 둔 여야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체적인 법안을 이날 중으로는 발의해야 하며, 늦어도 오는 17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마지노선을 내놨다. “시간을 더 달라고 하면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고도 밝혔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내부 사정으로 지체되더라도 오늘 해가 지기 전엔 (자체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발의가 이뤄지면 오늘 오후 늦게라도 본회의를 열 수 있게 하자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늦어도 내일까지 결론 내야 한다”라며 “그게 아니면 안 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법안을 발의한다 했는데, 또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경우 우리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법안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라며 “오늘 발의되길 바라고, 쟁점도 이미 다 명확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