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어디로 나들이 갈까?”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비롯한 전국 8개 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는 못말려’ 테마 행사를 펼친다. 포토존과 놀이 콘텐츠, 굿즈 판매, 사은품 증정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김포점 분수광장에는 ‘물총놀이하는 짱구’ 포토존, 펫 콘텐츠가 강한 스페이스원에는 ‘흰둥이와 산책하는 짱구 가족’ 포토존 등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설치물들이 들어선다. 5m 높이의 대형 캐릭터 풍선도 김포·대전·송도점 등 주요 지점에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게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축구공으로 빙고판을 맞추는 축구빙고, 링 던지기, 농구 놀이 등 체험형 미션을 성공하면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한다. 김포점에서는 랜덤 인형뽑기 행사도 진행된다.짱구 굿즈 전용 스토어도 열린다. 김포점, 송도점 등은 문구·인형 등 약 600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열고 아크릴 키링(4900원), 라면 ...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에서 군을 지휘한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는 점을 분명히 들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여러 차례 증언의 신빙성을 의심했으나, 이 준장은 “사령관의 목소리까지 기억한다”고 재차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직접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9일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이상현 준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 준장은 계엄 당일 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고 현장에서 부대원들을 지휘했다.이날 이 준장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윤 전 대통령에게서 나온 것이란 점을 “분명히 들었다”고 밝혔다. 이 준장은 곽 전 사령관이 ‘대통령님께서 도끼로라도 문 부수고 끄집어내오래’라고 말하고, 2~...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통상적으로 피의자가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국가수사본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 측에 ‘6월5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라’는 1차 출석요구를 발송했고 윤 대통령이 불응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출석 요구일에 근접해서 변호인을 통해 출석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며 “오는 12일 조사받으라고 지난 5일 2차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불응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받아 피의자로 입건됐다. 지난해 12월7일 군 지휘부의 비화폰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