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비서관으로 8일 임명된 이규연 전 JTBC 대표(63)는 언론인 출신으로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JTBC 보도국장·보도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이 수석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환일고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기자 시절 이력 대부분을 탐사보도 분야에서 쌓았다. 빈곤 아동 실태를 조명한 기사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가 주는 외국 언론 특별상을 2005년 받았고, 농구선수 박승일씨의 루게릭병 투병 과정을 집중 조명해 2006년 한국기자상을 받았다.2011년 JTBC 개국 뒤에는 초대 보도국장과 탐사기획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2~2015년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년간 JTBC 대표이사를 지낸 뒤 정년 퇴임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8일 임명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은 4선 관록의 정치인이다. 정무감각이 뛰어나고, 언론 및 야당과의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우 수석은 강원 철원 출신으로, 서울 서대문갑에서 4선(17·19·20·21대) 의원을 지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부의장을 지낸 86운동권 출신이다. 이한열 열사 장례 때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다.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민주당의 대변인을 역임해 민주당의 ‘입’으로 불렸다.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국면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그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해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도전하며 당내 86그룹 중 가장 먼저 2024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이 2022년 대통령 선거...
소방청은 10일부터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면접시험에는 총 3290명이 응시하며, 이 중 192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직무 관련 발표 면접과 인성 면접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질과 잠재력을 평가받게 된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응시자 등록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등록 시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통신사 패스 앱(PASS 앱)은 인정되지 않는다. 면접장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오승훈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모든 면접은 구조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일관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종 합격자 결과는 다음달 18일 소방청 119고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