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래의학을 통해 중증난치성질환 치료에 집중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지역에 안암·구로·안산병원에 이은 의료원 산하 ‘제4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계획도 나왔다.고려대의료원은 26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혁신 2028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초정밀 미래의학을 통해 가장 어렵고 힘든 질병 치료에 집중하고, 연구중심 선순환 성장을 통해 의료계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고대의료원은 최근 의료계에서 눈의 띄는 고도성장을 기록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산병원, 서울 정릉·청담 연구캠퍼스에서 1만1000여명의 인력이 진료·교육·연구를 담당하며 내원 환자 수는 연간 310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고대의료원은 의료계의 기존 성장모델을 따라 양적 확대를 추진하는 대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구조적 대혁신을 통해 차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산하 안암·...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평균 6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양천구(7.8%)였다.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에도 고가의 재건축 대상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록 시스템을 토대로 산출한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보면, 토허구역이 확대 재지정 이후인 지난 3월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43억81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에 대해 토허구역을 일시 해제했던 지난 2월 12일~3월 23일(이하 ‘해제 기간’) 평균 거래가(26억6029만원)보다 61.9%나 오른 금액이다.양천구도 토허구역 확대 이후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4억2275만원으로, 해제 기간(14억1953만원)보다 7.8% 상승했다.이는 토허구역 확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