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제품이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에서도 판매된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GS25 PB 상품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GS25 PB 시리즈인 ‘유어스’(YOUUS) 제품 10여종과 협업 상품들이 이달 중순부터 일본 전역 돈키호테 400여개 매장 내 전용 매대에 진열됐다. 전용 매대는 매장 정문 입구 등 고객 동선상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돼 일본 소비자들에게 GS25 상품들이 직관적으로 소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돈키호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돈키호테는 일본을 여행할 때 필수 쇼핑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돈키호테에 GS25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일본에서 K-음식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돈키호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GS25 브랜...
신용평가업계는 “부실 과소평가”금융사들은 꼼수로 ‘이연’ 움직임건설경기 회복 없이 만기만 미뤄2년 뒤에 ‘위기론’ 재점화 우려도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 부실 사업장의 40%가량이 정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사업성 평가로 부실 사업장을 솎아낸 지 1년여 만이다. 당국은 “PF 위기의 뇌관이 제거됐다”고 자평했으나 부실 처리 속도가 여전히 늦고, 당국이 부실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금융감독원은 22일 부실 PF 사업장 규모(지난해 말 기준)가 총 23조9000억원이며 이 중 9조1000억원을 올해 3월까지 정리(재구조화 포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까지 3조5000억원 규모를 추가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전체 부실의 52.7%(12조6000억원)를 털어낼 수 있다고 했다.이로써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호금융(새마을금고 포함)을 제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