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출근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의 출근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첫 차 시간이 기존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5시로 조정된다.‘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운행 노선도 확대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운행시간 조정계획을 21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A160)는 운행 6개월만에 누적 승객 1만 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A160은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의 출근길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투입한 새벽운행 자율주행버스다.A160번은 평일 새벽 3시30분 첫 차로 도봉산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까지 25.7㎞ 구간을 운행한다.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중 상계~고속터미널(148번 단축), 금천~서울역(504번 단축), 은평~양재역(741번 단축)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등 새벽 자율주행버스 를 총 10개 노선까지 늘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정치개혁 비전을 발표하고 경제인과 의사단체를 면담한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 분산 방안을 설명하고, 정당 정치·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이어 한국거래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을 만나 미국발 관세 전쟁 대책 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협 회장단을 만나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는다.그는 이후 경기 광명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환경 및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한 뒤, 철산 로데오거리에서 유세한다. ‘정치적 고향’인 경기 부천을 찾아 자유시장·부천역 등에서 집중 유세도 벌일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경기 부천 소사에서 3선...